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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Total 155건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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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pm 15:59
오후 3시 55분, 주말 동안 앓던 몸도 머리도 조금은 편안해졌다. 저녁에 자전거를 타도 괜찮을까? 잠깐 고민했다. 무엇이든 미루면 그것이 게으름이다.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을 때 하면서 사는 게 맞다. 몇 주 동안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주제를 정하고 싶은데 별로 찍고 싶은 게 없다는 게 문제다. Mon, 27 Sep 2021 ─ 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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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pm 21:05
두통과 배앓이로 주말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아무래도 금요일 저녁 체했던 듯한데 의심 가는 음식이 없다. 오후까지 도서관 옥상에서 몽롱하고 무거운 머리를 자동차에 올려두는 댕댕이 인형처럼 흔들거렸고, 결국 손을 따고 소화제를 삼켰다. 아직 속이 그리 편하지 않고 등짝에서 날개라도 솟을 듯이 뻐근하지만 머리는 맑아졌다. 아픈 가족을 돌보고 마음 쓰는 일에 나도 모르게 예민해지고 지쳐 있었나 보다. 모두 조금은 안심할만해 지자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 긴장이 조금 풀어지는 기회를 노리고 있었겠지. 그래 아파하고 괴로움을 맞아주고 핑계로 좀 쉬어가자. 너도 어디 하소연할 곳이 필요했을 테니. 가끔은 내 몸이 내 맘 같지 않다가도 내 맘이 내 몸 같을 너무 모른체한다 싶을 때가 있다.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참 길고도 힘들었었지. 앓을 때도 되었지 싶었다. Sun, 26 Sep 2021 ─ 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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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pm 14:42
눈이 충혈되고 뻐근한 통증이 생겼다. 검색해보니 무리해서 그런 거니 눈을 좀 쉬게 하라는 글들이다. 끔찍한 병의 전조라는 글도 보았지만 이젠 그런 속임수에 속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어떤 무리를 한 걸까? 별로 힘든 일을 한 것도 잠을 못 잘 만한 스트레스도 없는데 나는 참 예민한 녀석인가 보다. 이마저도 하나님께 기도해 떠넘기고 웃으며 지내 보기로 한다. Thu, 19 Aug 2021 ─ 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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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am 11:40
미간을 찌푸린 채 오늘밤 어둠이나 내일 아침 불안에 대해 고민하는 아기는 없다. 아기는 눈앞에 보이는 것을 판단하지 않는다. 만져보고 판단한다. 모든 위험 요소가 아기에겐 위험이 아니다. 위험을 감지하고 동동거리는 것은 그 옆을 지키는 어른이다. 아기에겐 편견이나 걱정,유예가 없다. 지금 이후의 시간이 없다. 생이 이끄는 대로 살 뿐이다. 그런 순간은 인생에서 얼마나 짧은가? 짧아서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조르바는 이 짧은 시간을 자기 의지로 ‘길게’늘여놓은 인물이다. 그는 ‘늙은 아기’다. 늙었지만 도무지 늙지 않아, 마땅히 해야 할 일도 하지 못할 일도 없는 사람이다. 박연준,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중 - Wed, 11 Aug 2021 ─ 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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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am 9:17
오늘은 무슨 생각, 어떤 글들이 떠오를까 몽상하는 아침 시간을 다시 만나니 좋다. 지루한 것도, 지겹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그리워지기 마련인가. 노트북을 새것으로 바꿨고, 크록스 신발을 선물받아 처음 신어 봤고, 답답했던 일들이 조금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멈추는 것만큼 다시 시작하는 것도 힘들구나. 모자란 내가 기댈 것은 성실, 그것뿐이다. Thu, 22 Jul 2021 ─ 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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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 am 9:11
생일 선물로 받은 코닥 폴라로이드(미니샷 2 레트로 C210R)이 아침 일찍 도착했다. 크기도 적당하고 무게도 적당, 노랑이는 좀 유치해서 화이트, 카메라 + 포토프린터로 사진 한 장에 300원 꼴. 바로 찍어 인화하는 것보다 휴대폰이나 디카로 찍어 블루투스로 출력하는 것이 해상도가 높아 화질이 좋다고 함. 우선 충전부터 하고 오늘은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 테스트 삼아 뽑아보자!! Fri, 9 Jul 2021 ─ 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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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pm 12:23
점심 먹고 자리에 앉으니 무기력과 졸음이 밀물처럼 밀려온다. 쫘르륵~ 쉴 새 없이 파도 밀려와 네가 이래도 안 졸테냐? 하며 온몸에 나른함을 시전하고 계심. 냉장고에서 커피 하나 꺼내와 자양강장제처럼 드링킹하고 나니, 이번엔 입안이 텁텁, 라떼는 이래서 쫌 그래.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하려고 했는데, 무기력하게 있거나 졸고 있는 건 또 싫음. 도서관에 책이나 반납하고 서가를 어슬렁거리다 와야겠다. 집 가까이 도서관 없었으면 어쩔 뻔. Thu, 8 Jul 2021 ─ 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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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am 10:13
책을 읽거나 일을 하다가도 한꼭지를 맺음 하면 자리에서 일어나 서성이는 버릇이 있다.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기 위해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습관이 되어, 잠시 새로운 생각을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흐름이 끊기기도 한다. 공부를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다. 무엇이든 지루함, 근질거림, 무료함을 건너야 성취가 있는 법이다. 지금 읽고 있는 문보영의 산문을 보면 친구들을 재미있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예를들면 흡연구역(친구이름), 인력거(친구이름), 낙엽선생님 같은 식이다. 어떻게 이런 별명을(?)하며 키득거리다 이름 짓는 능력에 감탄함. 나도 주변의 사람들에게 이름 대신 나만 부르고 기억할 별명을 만들어 봐야겠다. Wed, 7 Jul 2021 ─ 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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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am 10:30
밤을 달려 엄마 집에 들러 안부를 살피고 장을 봐 드리고 돌아왔다. 자식에게 짐이 될까 그게 더 걱정이라는 말은 오히려 더 가슴을 무겁게 짓누른다. 이젠 염색도 않으시니 머리는 온통 백발, 정말 할머니가 되셨구나. 내 나이는 생각지 않고 아이들 크는 것만 좋아했는데, 엄마도 그러셨겠지. Tue, 6 Jul 2021 ─ 일상여행